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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퇴직금 계산법 완전정리! 손해보지 않는 체크포인트

by 돈나무 행님 2025. 9. 29.

직장인이 퇴직하면서 받는 퇴직금,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손해볼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손해보지 않기 위한 퇴직금 계산법과 관련 법규, 평균임금·통상임금, 그리고 자주 발생하는 실수까지 체크리스트로 정리했습니다.

 

 

 

1. 퇴직금이란 무엇인가

퇴직금은 회사에서 1년 이상 일한 근로자가 일을 그만두면서 받는 돈으로, 근무 기간에 대한 보상과 퇴직 후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제도입니다.

 

2. 퇴직금 계산법 공식과 구성 요소

2-1. 계속근로기간이란?

입사일부터 퇴사일까지 근로관계가 유지된 전체 기간입니다. 주말·공휴일·연차·병가 등 관계가 유지된 기간은 포함되며, 보통 1년 이상 근무 시 퇴직금 자격이 발생합니다.

2-2. 평균임금이란?

평균임금 = (퇴사 전 3개월 임금 총액) ÷ (그 3개월의 총일수)

임금 총액에는 기본급 + 고정수당 + 정기 상여금 등이 포함되며, 비정기·일시적 보너스는 제외될 수 있습니다.

2-3. 통상임금 vs 평균임금

통상임금은 정기·일률·고정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예: 기본급, 고정 식대 등)입니다.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낮으면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계산해 근로자에게 유리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2-4. 상여금, 연차수당, 기타 수당 포함 여부

  • 상여금: 정기 상여는 평균임금에 포함.
  • 연차수당: 미사용 연차 보상은 상황에 따라 포함 가능.
  • 기타 수당: 교통비·야간수당 등은 정기·고정이면 포함, 실비·비정기는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여명세서·취업규칙·상여 규정을 함께 확인해 실제 포함 여부를 점검하세요.

3. 퇴직금 수령 시 꼭 확인해야 할 법적 기준

  • 지급 대상: 1년 이상 계속 근로한 모든 근로자(계약직·기간제·파견·단시간 포함).
  • 지급 시기: 퇴직 사유 발생일로부터 14일 이내가 원칙(합의로 연장 가능하나 일방 지연 시 지연이자 등 문제).
  • 산정 공식: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총 근속연수 ÷ 1년)
    • 1일 평균임금 = 직전 3개월 임금 총액 ÷ 그 기간 총일수
    • 30일 = 근속 1년당 30일분의 평균임금 보장
    • 근속연수 = 연·월·일 단위로 정확히 계산(1년 미만도 일할 계산)

4. 흔한 실수 & 손해 예시

4-1. 퇴직금 분할 약정 / 월급 포함 약정

“연봉에 퇴직금 포함” 등 분할 약정은 원칙적으로 무효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퇴직금은 일시 지급이 원칙입니다.

  • 근로계약서·임금명세서에 “퇴직금 포함” 문구 유무 확인
  • 의심 시 노무사·고용노동청 상담

4-2. 근무기간 빠뜨리기

휴직·육아휴직·병가·계약갱신 등 근로관계가 유지된 기간을 누락하면 근속연수가 줄어듭니다. 입사·휴직·복직 기록과 근태자료를 보관하세요.

4-3. 평균임금 계산 기간 조작 / 임금 항목 누락

정기 상여·고정수당 누락, 3개월 외 기간 적용 등의 오류는 평균임금을 낮춥니다. 최근 3개월 급여명세서·상여·연차수당 내역을 대조하세요.

4-4. 통상임금보다 평균임금 낮게 계산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낮다면 통상임금 기준 적용을 요구하세요.

4-5. 퇴직금 지급 지연 / 미지급

14일 내 미지급 시 지연이자 등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급 예정일 서면 요청 및 필요 시 신고를 검토하세요.

5. 실제 계산 예시

  • 입사일: 2020-03-01
  • 퇴사일: 2025-09-30
  • 계속근로기간: 약 5년 7개월(정확 계산은 일(day) 단위 권장)
  • 최근 3개월 임금(세전): 기본급+고정수당 = 3,000,000원
  • 상여금: 연 600,000원 → 3개월 가산 = 600,000 × (3/12) = 150,000원
  • 연차수당(예): 미사용 5일 × 100,000원 = 500,000원 중 3개월 해당분 가산
3개월 총일수(예: 92일)
1일 평균임금 = (3개월 임금 합계) ÷ 92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 × (계속근로일수 ÷ 365)

작은 누락·계산 실수만으로도 수십만 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6. 퇴직금과 세금, 연금 계좌(IRP) 활용 방법

  • 퇴직소득세: 귀속연도·근속기간·금액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수령 전 예상세액을 확인하세요.
  • IRP 이전: 개인형퇴직연금(IRP)으로 이전하면 세제 혜택과 자금 관리 측면의 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7. 결론 및 요약 체크리스트

체크 항목 확인
① 입사일·퇴사일·총 근무기간(일수) 정확한가? 예 / 아니오
② 최근 3개월 급여명세서(기본급·고정수당·상여·연차수당) 확인했는가? 예 / 아니오
③ 평균임금에 반영할 항목 누락이 없는가? 예 / 아니오
④ 통상임금과 평균임금을 비교해 유리한 기준을 적용했는가? 예 / 아니오
⑤ “퇴직금 포함” 등 분할 약정이 없는가? 예 / 아니오
⑥ 지급 시기(퇴사 후 14일 이내)를 알고 일정 확인했는가? 예 / 아니오
⑦ 세금·수수료·IRP 이전 가능성을 사전 계산했는가? 예 / 아니오
⑧ 회사에 계산 내역서를 문서로 요청·수령했는가? 예 / 아니오

요약 — 퇴직금은 법정 계산 방식·포함 항목·약정의 유효성·지급 시기를 모두 점검해야 손해를 피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평균임금 vs 통상임금 비교를 놓치지 마세요.

※ 본 글은 일반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개별 사안은 계약·규정·관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전문 상담을 권장합니다.